역사인물1 예카테리나 대제 (정략결혼, 쿠데타, 강대국) 역사 속 여성 지도자를 떠올리면 대부분 '누군가의 아내' 혹은 '누군가의 어머니'로 기록된 이름들이 먼저 떠오릅니다. 근데 예카테리나 대제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남편이 황제로 재위한 지 고작 6개월 만에 직접 군복을 입고 군대를 이끌어 권력을 뒤집었으니까요. 저도 처음에 이 부분을 접했을 때 너무 신기했어요~ 정략결혼으로 러시아 땅을 밟은 독일 공주가 어떻게 그 나라의 황제가 됐는지 그리고 그 이후 34년이라는 세월 동안 러시아를 어떻게 바꿔놓았는지 하나씩 따져보겠습니다. 18세기 러시아 황궁 — 독일 출신 공주가 황제가 된 그 무대입니다 정략결혼으로 시작된 생존 전략1744년, 14살의 소피 폰 안할트체르프스트 공주는 러시아 황후 엘리자베타의 부름을 받아 낯선 나라로 보내집니다. 이듬해인 17.. 2026. 6.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