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8세 이야기는 미드나 영화로도 많이 다뤄져서 어느 정도 아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등장하는 인물이 역시 앤 불린이죠. 엘리자베스 1세의 어머니요. 저도 앤 불린 이야기를 볼 때마다 감정이입이 많이 되더라고요. 그렇게 종교까지 만들면서 결혼해달라고 매달릴 땐 언제고, 아들을 못 낳는다는 이유로 누명 씌워 처형까지 시키다니요. 오늘은 그 이야기를 제대로 해보려고 합니다. 16세기 영국 왕실의 연회장 — 화려함 뒤에는 항상 권력의 냉혹한 계산이 있었습니다모든 건 아들 하나 때문이었다 헨리 8세가 첫 번째 부인 캐서린 오브 아라곤과 결혼한 건 18살 때였어요. 원래 형의 아내였는데 형이 일찍 죽으면서 헨리가 대신 결혼한 거예요. 두 사람은 20년 넘게 결혼 생활을 유지했어요.문제..
유럽 역사에서 흥미롭게 공부했던 인물 중 하나가 바로 엘리자베스 1세예요. 위대한 여왕으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가족사를 알면 또 다른 눈으로 보이거든요. 아버지가 그 유명한 헨리 8세잖아요. 여섯 번 결혼하고 왕비들을 처형한 것으로 악명 높은 왕이요. 엘리자베스 어머니 앤 불린도 결국 헨리 8세에게 처형당했어요. 그런 가족사를 가진 사람이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여왕 중 하나로 칭송받는다는 게 신기하면서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늘은 그 엘리자베스 1세와 평생 라이벌이었던 메리 여왕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엘리자베스 1세 초상화 — 슬픈 가족사를 딛고 영국 황금기를 이끈 여왕이었습니다두 사람은 어떤 관계였을까 엘리자베스 1세는 영국 여왕이었고, 메리는 스코틀랜드 여왕이었어요. 둘은 사촌 자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