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8 로마 콜로세움 (건축 기술, 지하 구조, 좌석 배치) 여러분 혹시 살면서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 있으세요? 저는 콜로세움이 그중 하나예요. 아직 여건이 안 돼서 실제로 가보진 못했는데 언젠가 꼭 밟아보고 싶은 곳이거든요. 2000년 전에 지어진 이 거대한 건물 안에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더라고요.로마 콜로세움의 놀라운 건축 기술 저는 이런 유적지에 가면 그 시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을지 몇천 년 전 사람들이 밟았던 그 땅을 내가 밟아본다는 상상을 하는 게 그렇게 재밌더라고요ㅎㅎ 그래서 콜로세움 이야기를 파면 팔수록 더 설레는 것 같아요.일단 크기가 어마어마해요. 높이가 48미터니까 요즘 아파트로 치면 15층쯤 되는 거죠. 15층 높이라니 대체 얼마나 큰 거예요! 여기에 관중이 5만 명 넘게 들어갔다고 하니까 웬만한 야구장급이에요. 근데 이.. 2026. 7. 11. 마리 퀴리 (라듐 발견, 노벨상, 방사능) 위인전 속 마리 퀴리는 우아한 실험실에서 연구하는 천재 과학자예요. 근데 실제로는 비가 새는 헛간에서 8톤짜리 광석을 하루 종일 저었고, 그것도 무보수였어요. 게다가 방사능이 위험한 줄 모르고 라듐을 맨손으로 만졌고요. 오늘은 마리 퀴리가 라듐을 발견하기까지의 진짜 이야기, 노벨상을 두 번이나 받은 과정, 그리고 방사능이 그녀에게 남긴 것까지 하나씩 짚어볼게요. 19세기 말 과학 실험실 — 마리 퀴리가 연구하던 시절의 풍경입니다 마리 퀴리가 라듐을 발견하기까지마리 퀴리 하면 우리는 반짝이는 실험실에서 우아하게 연구하는 과학자를 상상하잖아요. 저도 그냥 대단한 과학자구나 정도로만 생각했지, 얼마나 힘들게 공부하고 연구했는지는 사실 별로 관심이 없었거든요. 근데 실제로는 완전히 딴판이었어요. 소르본 대학은.. 2026. 7. 10. 측천무후 (여황제, 인재 등용, 글자 없는 비석) 중국 5000년 역사에서 스스로 황제 자리에 오른 여성은 딱 한 명뿐이에요. 바로 측천무후예요. 그것도 예순일곱이라는 나이에 말이죠. 저도 사실 측천무후를 잘 몰랐는데 알아볼수록 드라마로 만들면 말도 안 된다고 욕먹을 것 같은 인생이더라고요. 오늘은 측천무후가 어떻게 중국 유일의 여황제가 됐는지, 그녀의 파격적인 인재 등용은 어땠는지, 그리고 무덤 앞에 남긴 글자 없는 비석의 비밀까지 하나씩 풀어볼게요. 당나라 시대 궁궐 — 측천무후가 여황제로 군림했던 무대입니다 측천무후가 중국 유일의 여황제가 된 과정측천무후는 중국 5000년 역사에서 유일하게 스스로 황제 자리에 오른 여성이에요. 중국 역사에서 실권을 쥐고 나라를 주무른 여성은 여럿 있었지만, 남편이나 아들 뒤에서 수렴청정을 한 게 아니라 본인이 직.. 2026. 7. 9. 앤 불린 (헨리8세, 천일의 앤, 엘리자베스) 헨리 8세가 온 나라를 뒤집어가며 결혼한 여자, 근데 천 일도 안 돼서 버림받은 왕비. 앤 불린 이야기예요. 흔히 왕을 홀린 요부로만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훨씬 영리하고 매력적인 인물이었고, 무엇보다 잉글랜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여왕의 어머니이기도 했어요. 오늘은 앤 불린이 헨리 8세의 마음을 어떻게 사로잡았는지, 왜 천일의 앤이라 불리는지, 그리고 그녀가 남긴 딸 엘리자베스까지 하나씩 짚어볼게요. 16세기 잉글랜드 튜더 왕조의 궁정 — 앤 불린이 왕비로 지냈던 무대입니다 앤 불린이 헨리 8세의 마음을 사로잡은 방법앤 불린은 흔히 헨리 8세를 유혹한 요부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단순한 인물이 아니에요. 저는 앤 불린 이야기가 너무 재밌어서 천일의 스캔들이라는 영화도 봤거든요. 영화에서는 .. 2026. 7. 8. 장희빈 (장옥정, 인현왕후, 진실) 장희빈 하면 자동으로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죠. 미모로 왕을 홀려 왕비 자리를 차지하고 인현왕후를 몰아낸 희대의 악녀. 근데 이 이미지가 사실은 상당 부분 만들어진 거라면 어떨까요? 오늘은 드라마 속 악녀가 아닌 실제 인물 장옥정은 어떤 사람이었는지, 인현왕후와의 관계는 어땠는지, 그리고 우리가 아는 이미지 뒤에 숨은 진실까지 하나씩 짚어볼게요. 장희빈 장옥정은 어떤 인물이었을까장희빈의 본명은 장옥정이에요. 장희빈 본명이 장옥정이라는 건 드라마 덕분에 이제 많이 유명해진 것 같아요. 저도 어릴 때 배운 장희빈은 엄청난 희대의 악녀였거든요. 거기다 미천한 신분에서 외모 하나로 출세한 악녀라고 배웠어요. 근데 실제 장옥정은 1659년 역관 집안에서 태어났어요. 역관이란 조선시대에 외국어 통역을 담당하던 관리인.. 2026. 7. 7. 아나스타샤 공주( 로마노프 몰락, 생존설, 진실) 몰락한 제국의 마지막 황녀가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면 어떨까요. 이 낭만적인 상상은 거의 100년 동안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애니메이션과 영화로도 여러 번 만들어졌던 러시아 마지막 황녀 아나스타샤 공주의 이야기예요. 오늘은 로마노프 왕가가 어떻게 몰락했는지부터 그 유명한 생존설이 왜 퍼졌는지 그리고 마침내 밝혀진 진실까지 하나씩 따라가 볼게요. 20세기 초 러시아 제국 — 로마노프 왕조의 마지막 시절 풍경입니다 아나스타샤 공주와 로마노프 왕가의 몰락아나스타샤 공주는 러시아 제국의 마지막 황제였던 니콜라이 2세와 알렉산드라 황후 사이에서 태어난 막내딸이에요. 저는 어렸을 때 아나스타샤라는 애니메이션을 봤던 게 아직도 기억나요. 러시아 황실은 살짝 낯선 이야기였는데 러시아의 마지막 공주 아.. 2026. 7. 4. 이전 1 2 3 4 5 6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