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합스부르크 가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합스부르크 가문 너무 유명하죠~? 저는 중학생 때 합스부르크 가문을 처음 배우고 너무 충격받았던 게 아직도 기억나요ㅎㅎ 합스부르크는 약 600년 동안 유럽의 절반을 지배했던 어마어마한 왕가예요. 오스트리아부터 스페인 헝가리 보헤미아에 한때는 멀리 아메리카 대륙까지 다스렸으니까요. 정말 대단하죠? 그런데 이렇게 거대한 가문이 스스로 무너져버린 걸로도 유명해요. 그 이유가 바로 가족끼리 결혼을 반복한 거였는데요. 이유가 진짜 충격적이라 오늘 하나씩 풀어볼게요ㅠㅠ결혼으로 영토를 넓힌 합스부르크보통 중세 유럽에서 영토를 넓히려면 전쟁을 해야 했어요. 남의 땅을 갖고 싶으면 군대를 끌고 가서 싸워 빼앗는 게 당연한 시대였죠. 근데 합스부르크는 좀 달랐..
안녕하세요~! 오늘은 살짝 무거운 이야기예요. 흑사병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흑사병은 역사 공부를 하다 보면 진짜 자주 나오는 주제인데요. 관련 글이나 영상을 볼 때마다 정말 무섭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ㅠㅠ 그런데 이번에 자료를 찾다 보니까 흑사병이 진짜 무서웠던 이유는 병 그 자체가 아니었더라구요.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볼게요.흑사병과 고해성사 없는 죽음사람이라면 죽음이 가장 무서운 것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저도 가끔씩 센치해질 때면 죽음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는데 정말 두렵거든요.. 잠들기 전에 이런 생각 하다 보면 진짜 잠이 안 올 때도 있어요. 그런데 중세 사람들한테 죽음은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죽음이랑 좀 달랐어요.그 시대엔 어떻게 죽느냐가 정말 중요했거든요. 좋은 죽음이라는 개념이 따로 있..
세기의 결혼식 7억 5천만 명이 지켜본 동화 같은 웨딩 근데 그 화려한 드레스 뒤에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여자가 있었다는 거 아시나요? 오늘은 신데렐라처럼 시작해 눈물의 왕실 생활을 거쳐 마음의 여왕으로 우뚝 선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진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신데렐라 결혼다이애나 프랜시스 스펜서는 1961년 7월 1일 영국의 유서 깊은 귀족 스펜서 가문에서 태어났어요 방이 아홉 개나 되는 대저택에서 자랐으니 사실 태생부터 평범한 신데렐라는 아니었죠 다이애나 하면 뭔가 신데렐라 이미지가 있었는데 알고 보면 본인도 귀족 가문에서 태어난 거였어요 근데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어린 시절은 마냥 행복하진 않았어요 다이애나가 일곱 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거든요 어린 다이애나한테는 꽤 큰 상처였어요 공..
럭셔리의 대명사 코코 샤넬 근데 그 화려한 이름 뒤에 고아원에서 자란 소녀가 숨어 있었다는 거 아세요? 오늘은 고아원에서 시작해 향수 제국을 세우고 지워지지 않는 논란까지 남긴 코코 샤넬의 진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코코 샤넬이 자란 고아원 시절코코 샤넬의 본명은 가브리엘 보뇌르 샤넬이에요 1883년 8월 19일 프랑스 소뮈르에서 태어났는데 재밌는 건 출생증명서에 이름이 샤넬이 아니라 샤넬로 잘못 적혔다는 거예요 시작부터가 좀 삐끗했죠집은 정말 가난했어요 아버지 알베르 샤넬은 이 마을 저 마을 떠도는 행상이었고 어머니 잔 드볼은 세탁부였어요 형제가 여섯이나 됐고 프랑스 시골을 전전하며 살았어요가브리엘이 11살이던 1895년 어머니가 결핵으로 세상을 떠나요 그러자 아버지는 아들들은 농장 일꾼으로 보내고 딸들..
프랑스 최고의 악녀로 불리는 여인이 있어요 독약과 흑마술을 쓴다는 소문을 달고 살았던 왕비 카트린 드 메디시스죠 근데 이 무시무시한 이미지 뒤에는 낯선 나라에서 온갖 무시를 견디며 살아남은 한 여인의 이야기가 숨어 있어요 상인의 딸이라 손가락질받던 그녀가 어떻게 프랑스 최고의 권력자가 됐는지 그 반전 가득한 삶을 들려드릴게요왕비가 되기까지 카트린 드 메디시스카트린 드 메디시스는 그 화려한 메디치 가문 사람들 중에서도 아마 제일 유명한 인물일 거예요 그만큼 이야깃거리가 많은 여인이죠 카트린은 1519년 피렌체에서 메디치 가문의 상속녀로 태어났어요 근데 시작부터가 참 얄궂어요 태어난 지 한 달도 안 돼서 부모를 둘 다 잃거든요ㅠㅠ 아버지가 병으로 떠나고 어머니도 곧이어 세상을 떠나면서 갓난아기 카트린은 하루..
메디치 가문 하면 왠지 엄청난 명문 귀족가가 떠오르지 않나요 근데 이 집안이 처음엔 그냥 은행가였다고 해요 돈으로 평판을 사려던 한 은행가 집안이 어쩌다 르네상스라는 인류의 보물을 통째로 만들어냈는지 그 반전 가득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메디치 가문이 예술에 돈을 쓴 이유메디치 가문 하면 엄청 유명한 명문가로 기억하는 분들 많으실 거예요 근데 이 집안 처음엔 그냥 은행가 집안이었어요 15세기까지만 해도 피렌체에서 좀 사는 평범한 부유층이었죠 조반니 디 비치가 작은 은행을 차렸는데 여기서 신의 한 수가 나와요 교황을 지원한 대가로 교황청 재산을 관리하는 권한을 따낸 거예요 당시 교황청은 유럽에서 제일 큰 손님이었으니 이걸 잡으면서 메디치 은행이 유럽 16개국에 지점을 둔 초거대 은행으로 커버려요 그 아들 코..